Q.반갑습니다. 저의 성격 고민입니다.
  저는 내성적입니다. 나이는 갓 스물입니다.
  내성적이라서 사람들 보면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야기 다 들어줍니다. 이야기 다 들어주니까 사람들이 만만하게 봅니다. 그러나 그들이 만만하게 봐도, 저는 성격이 내성적인지라 화를 잘 내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회 살아가면서 화 안내고 그냥 다 들어주는 성격 참 안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바꾸고 싶습니다. 몇번이나 나쁜놈이 되려고 마음 먹었지만, 워낙 마음이 약해서 나쁜놈이 되는 것도 쉬운게 아닌 것 같습니다ㅠㅠ 저는 성격이 참 이상합니다. 주변인들을 많이 의식합니다.
  이런 성격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A.
다른 사람과(ByeCrazy의 답변-2005년 10월 18일)
  다른 사람들과 일일이 친해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맞춰 자신을 바꿀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이 가는 길에 같이 걸어가는 사람이 분명 보일 테니까요.
  자신과 마음이 맞지 않고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사람에게 괜한 눈길을 주면 자신의 주변에 같이 걸어가고 있는 마음맞는 수많은 친구될 사람들의 존재를 느낄 수조차 없을 겁니다. 자신이 믿고 나아가는 곳에 호흡이 맞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설령 가치관이나 행동, 외형적인 면 등 많은 것이 틀릴지라도 그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힘이 되어줄 그런 진정한 마음맞는 친구는 일일이 맞춰주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저절로 찾아올 겁니다. 많이 필요도 없죠. 진정한 친구는 1명이면 만족이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는 이상적인 궤변만 늘어놨는데 일반적으로 대인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문제를 논한다 해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마음 맞지 않는 사람과 일일이 친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꼭 인기인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사람을 골라내는 안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화가 잘 안통하면 '이 사람과 나는 잘 맞지 않는다' 라는 것을 일단 인정하세요. 그걸 극복하려고 오히려 덤비는 것이 자신을 외톨이의 함정으로 몰아 넣는 행동입니다. 주변엔 마음이 맞을 법한 사람들이 많은데도 말이죠.


  {답변 후기}
  그러고 보면 내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중에 한 명 역시 얼굴에 불만을 가득 머금은 채로 할 말을 다 하지 못하는 것을 여러번 본 적이 있다. 상대와 큰 마찰을 빚게 되기 전에 먼저 작은 화들을 풀어 나간다면 굳이 앙금이 쌓이지는 않을 텐데.
  길어질 것도 같지만 오늘도 컨디션이 좀 좋아서 생각이 잘 안 된다.
2007/04/16 21:55 2007/04/16 21:55
byecrazy 이 작성.

Trackback URL : http://byecrazy.com/trackback/14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 Prev : 1 : ... 113 : 114 : 115 : 116 : 117 : 118 : 119 : 120 : 121 : ... 128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