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고 커피하늘님 이것으로써 두 번째의 트랙백이 되는군요. 저의 심한 간섭일지도 모르나 트랙백 보내기가 너무 재밌어서 또 이렇게 결례를 범하게 되었으니 용서해 주세요 히죽. 제가 보기엔, 쏟아내지 않으면 해답을 알 수 없다고 봐요. 아무리 바보같은 심정이라도 쏟아내고 나면 금방 해답이 나오잖아요. 나 혼자서 해답을 찾는 게 아니라 상대와 함께 생각을 나눈다는 것 그 자체가 저는 '블로그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어떤 블로거는 자신의 게시물에서 밝히기를, '댓글이 달리기를 바라는 것은 헛된 망상이다' 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것은 제가 볼 때 틀렸어요. 댓글이 달리길 바라지 않고, 혼자서 생각만 하려면 뭐하려고 블로그를 할까요. 그냥 인터넷을 끊은 채 혼자서 생각이나 하고 말지 안 그렇겠어요? :D 댓글은 아무리 짧은 것이라도 상대가 나에게 해주는 말이고 즉 의사소통인데 말이에요. 아무리 오타가 많고, 아무리 단어 선택이 좋지 않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는 블로거가 최고의 블로거라고 생각해요. 지극히 논리에 맞고 사리와 이치가 떡같이 잘 붙어 나오는 글을 포스팅 하더라도 그것이 퍼온 글, 또는 자신의 생각도 아닌 남의 생각이라면 가치가 없는 글이죠. 그럴 땐 차라리 본문 링크나 걸어주는 게 오히려 도리일 정도니까요. 그렇기에 커피하늘님이 생각하고 있는 바를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 합당하다고 봐요. 자신이 쓴 글로 인해 남과 마찰을 빚게 되더라도 그것은 하나의 해결점으로 가기 위한 단계일 뿐이니까요. 제가 눈여겨 보는 블로거 한 분이 쓰신 게시물입니다. 글을 다 쓰고 보니 이런 게 올라와 있더군요. 아~ 오늘도 의사소통에 목이 말라 눈알이 튀어 나와 또 주으러 돌아다니고 있는 저군요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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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2 19:25
제가 이슈에 대해 글을 쓰기를 꺼리는 이유는 제가 소통할 자신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죠. 그래서 제 생각을 전하는 것도 쉽지 않나 봅니다.
그래도 글을 쓸 때는 신중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겠습니다. 엎질러진 물은 주워담을 수 없고, 인터넷에 한번 던져진 글은 더 이상 저만의 글이 아니니까요.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맞아죽는다죠. 가끔 돌멩이를 던지는 입장에서 이런 말을 하기는 부끄럽지만 '아님 말구'식의 여론몰이에 제 자신이 휩싸일까봐 두려워집니다.
PS 1. 전 커피하늘이 아니라 커피와 하늘입니다.~~
PS 2. IE 6.0에서 댓글부분의 스킨이 좀 이상합니다. 한번 확인해보세요.
2007/05/02 19:43
현재 firefox와 ie7을 기준으로 디자인하다 보니 ie6 사용자들 분들이 저에게 조언을 해주시고 있는 실정이지요. ^,.^;
제 블로그 접속 통계를 분석해보니 대충 ie7 37%, ie6 32% ff 23%, 기타등등 8% 정도로 나오는 걸 봐도 ie6사용자 분들을 제외시킬 수가 없는 실정이긴 한데.... 그런데 ....파이어팍스 공짜래두요 ^^;;;;
엑티브엑스 기능만 제외하면 블로그 탐색할 때 전 ie7 놔두고 그냥 ff 쓰고 있어요. 너무 무책임한 발언 같지만 ff 쓰세요 -_-;;;;;;
아하하 아핳핳 제가 지금 ie7로 급히 갈아타는 바람에 확인을 못해보고 있네요. 아무튼 조언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꾸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2007/05/08 15:29
주제넘은 넘겨짚기일지도 모르지만, 윗 구절 혹시 제 블로그의 '왕따 블로거라는 주제넘은 망상'이란 글 보고 쓰신 건가요? 사실 혼자 벽보고 웅얼거리는 블로깅이 오래 가봤자 얼마나 가겠습니까. 댓글 자체에 완전히 무심해지기란 블로그 자체를 관두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지만, 댓글수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벽보고 웅얼거림만 못하다는 뜻에서(과유불급이니 릴랙스하자는 뜻에서) 쓴 글이었습니다. 뭐, 제 글을 가리킨 구절이 아니라면 넘겨짚어서 죄송하고요.ㅎㅎ
자기 혼자만 알아들을 수 있는 일방적인 배설의 글(소위 넋두리글)을 사람들이 그냥 비껴가는 것을 보면, 감정과 생각을 쏟아내되 그저 쏟아냄으로 끝나지 않고 음미하고 정리해서 내놓아야 진정한 소통의 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2007/05/08 19:05
아아, 저번에 댓글 남겨주신 분. 제가 기억력이 안 좋아서 깜빡했군요. 아무튼 저는 zizim님의 그 게시글은 읽은 적이 없었던 것은 맞군요. 방문도 해주셨는데 제가 그 뒤에 잘 들리질 않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가끔 이쪽에 일기(조각모음)에서도 밝히듯이 기억력이 아주 안 좋습니다. 몰라뵜던 거 죄송하구요 zizim님의 게시글을 보고 한 말은 아니었습니다.
2007/05/08 19:09